웜가든 (warmgarden) 전문반 4

2024. 2. 26. 05:13엮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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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꽃꽂이 침봉 센터피스

 

/ 꽃 소재

양귀비

수선화

폰폼 라넌큘러스 이글루

망고 튤립

아스클레피아스 ( = 금관화) 

옥스포드 스카비오사 (는 사용안함!)

라그라스

아미초

청호엽 (은 사용안함!)

보리사초

 

이번주 이슈 : 정말 갑자기 뜬금없이 작은 다육들이 죽고 카랑코에 세산굴라리스만 살아남아 있어서 정리해야지 해야지 하긴 했는데 귀찮아서 방치해둔 걸 이렇게 또 도와주네 .. 이걸 원한 건 아니였는데 고맙다 먼지야?
선선 가드닝 수업 중 저 팟에 옥살리스 카노사(사랑초)를 식재했었는데 아니 잘 버티고 살아내던 행잉 피쉬본도 갑자기 말라 죽고 왜 왜 그러지? 최근에 우연히 본 어떤 릴스에서 무당 분이 함께 하는 식물이나 동물이 죽으면 집안에 좋지 않은 운이 들어선거라 조심해야 한다고 하던데 .. 난 무교에 그런 거 잘 믿지 않지만 보고 나니까 괜히 막 좀 그런거 ..
암튼 잠시 찝찝했지만 토요일이 되어 그 마음은 어느새 새카맣게 잊고 힐링하고 온, 먼저 맞이한 화사한 봄 소재들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작은 사이즈의 침봉과 화기! 침봉은 양면 테이프를 부착해 흔들리지 않게 침봉 중앙에 부착해주고 물을 채워 셋팅을 해준다.
간식도 함께 가지런히 준비해주신 스앵님 :-)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받아적고 궁금한 게 있으면 바로 바로 질문하기.
사용해보고 싶었던 글로리오사 다음에 꼭 써볼테야,
웜가든 블로그에도 참고 할 수 있도록 레퍼런스용 사진들도 엄청 많이 첨부되어 있고 수업 전에 항상 블로그나 웜가든 인스타를 통해 업로드된 지난 수업 사진들을 보고 바운더리는 이 정도로 이런 형태로 하는구나 짐작가고 가는데 이땐 무슨 일인지 그 이미지들이 다 사라지고 온전히 준비된 소재를 보고 느끼는 대로 엄청 집중해 꽂았던 것 같다.
지금까지 터치나 피드백 없이 바로 오케이된 침봉 꽂이는 처음이라고 작품 같다고 너무 멋지다고 좋은 말씀을 건네주셨지만, 나의 대한 존중과 배려 그리고 마음껏 펼쳐 표현해볼 수 있도록 또 지금과 같이 이를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열어두신거라는 걸 시간이 흐른 뒤에야 느낄 수 있었다. 선생님은 모든 말씨와 마음에 시선에 다정이 깃든 따듯한 사람이신 것 같다. 한번의 수업으로도 좋은 어른이자 스승님이라는 걸 느낌으로 단번에 알 수 있었는데 누적된 수업을 통해 더더욱 깊이 웜가든에 물들어가고 있다.
선선 베이직 수업 중 침봉꽂이에 이어 오늘의 수업에서도 기본적으로 적용된 동양 꽃꽂이의 천지인 사상과 삼각 구도
선(Line)적인 요소가 강하게 들어간 나의 침봉꽂이.
양귀비는 얼굴을 열기 전에 어떤 컬러가 들어가있는지 꽃 시장에서도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복권처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사입해 얼굴을 보는 재미가 있다는 다른 이름으로는 뽀삐! 껍질의 바스락 촉감도 너무 재밌고 줄기의 라인감까지,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소재인 것 같다.

보리사초는 줄기가 얇아 꽂힐만한 컷팅된 줄기에 넣어 사용하였고 소재가 고정이 잘 되지 않고 흔들리면 기대어 고정될 수 있도록 작은 줄기를 앞에 대어 꽂아준, 이렇게 또 야무지게 활용되는 화훼장식기능사 꿀팁의 순기능
이 사진부터 아래 두 장까지는 웜가든 블로그에서 가져온 레퍼런스 사진인데 나중에 이 기록물을 열어보았을 때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해본다. 정말 단정하고도 아름다운
내가 시도한 스타일과 또 다른 느낌 -
영역을 크게 사용한 오늘 나의 침봉꽂이도 나름 매력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핸드타이드해도 재밌었을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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