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가든 (warmgarden) 전문반 1

2024. 2. 18. 18:06엮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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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핸드타이드

 

/ 꽃 소재

옥스포드 스카비오사

거베라

라넌큘러스

안스리움

금어초

망고 튤립

스토크

헬리옵시스

은엽 아카시아

바커부시

 

첫 꽃 수업은 웜가든 핸드타이드 원데이 클래스로 시작했었는데 그 인연으로 올해는 정규 전문반 수업까지, 배울 점 많고 천사같은 진아 쌤과 멋진 작업물 만들 생각에 마곡 .. 정말 멀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퀄리티! 열심히 해봐야지 아자아자!
웜가든은 소재마다의 시장 가격, 특이 사항 등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아직 꽃 이름이나 특성의 대해 깊이 알지 못하는 나에게 딱 맞는 수업이라 느꼈다. 또 이해할 수 있게끔 친절히 처음 스파이럴 순서를 알려주시고, 망설임이 있을 땐 어떤 위치에 두었을 때 더 좋을지 함께 시선을 두고 피드백을 주셔서 선생님의 감각을 가까이에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것 같아 더욱 웜가든을 선택하길 너무 잘 했다고 생각했다. 정형화 되지 않게 대부분 시도해볼까요? 한번 해볼까요? 라며 경험해보는 것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시니 자신감과 자존감까지 채우고 가는 알찬 수업! (사진은 스파이럴에서 한 뼘 아래 컷팅해야 한다고 설명주시는 중)
플로리스트 마다 꽃 구성, 어레인지, 포장법, 물처리 등 많은 것들이 다 다른데 웜가든은 스템티슈를 사용하지 않고 물처리 봉투를 사용해 물만 담아 제공하는 방식을 쓴다. 선생님이 알려주시고 며칠 뒤에 디앤디 가서 물처리 봉투 샀는데 지금보니까 부들부들한 재질이 아니라 바스락 거리는 봉투로 샀구나. 잘못 산 듯, 이제 앎.
오늘은 플로드지 두 장으로 플랫하게 대형 꽃다발 포장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리본 묶고 아무 생각 없이 안쪽으로 ㅅ 으로 컷팅했는데 경조를 의미한다고, 이렇게 또 꿀팁을 배우고 앞으로는 바깥으로 V 컷팅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과정들을 많이 담으려 노력해주시는데 심지어 사진까지 잘 찍으면 수업 만족도 자꾸 올라가요?
너무 무거워서 목부터 어깨, 팔, 손가락 마디마디 전부 아리던 첫 수업. 힘에 부치게 되면 플로랄 테이프로 감고 그 위에 이어서 또 스파이럴을 이어 하면 된다. 놀랍게도 수업 후 며칠 동안 팔에 근육통이 들던 (..운동 좀 해)

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꽃들 -
햇살까지 완벽!
내가 했지만 너무 예쁘다. (자화자찬)

시장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 나온다는 쇼핑백에 딱 알맞는 오늘의 꽃다발. 컬러도 블랙을 내어주셔서 더 분위기가 사는 것 같아 보인다.
도파민 미친듯이 올라와 거셀까지 조지고
수업 후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플라워팀 면접이 예정되어 있어 넘어가서 남은 시간 여기저기 뽈뽈 댔는데 다들 내 꽃 보는 시선에 혼자 엄청 뿌듯했던,
누군가에게 선물해야 할 것만 같았지만 나는 집에 돌아가 연습해야 하기 때문에 지인들아 미안. 이번에는 특색 있는 스파이럴, 포장 해보고 싶어서 여러 시도 끝에 만들어진 미니 다발.
기존에 배웠던 스타일로도 해보고
한 송이 튤립 다발도 해보고
감성 챙길 즈음 되면 힘들어서 딴 짓하는 거기 때문에 체력 소진으로 끄읏
튤립, 거베라는 꽃 얼굴 바로 아래 줄기에 바늘로 줄기를 관통해 구멍을 내주면 공기가 빠져 얼굴을 든다고 어디선가 보고 해봤는데 정말 하루만에 얼굴을 바짝 들었다. 대신 노화가 빨라지는지 금방 시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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