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가든 (warmgarden) 전문반 8

2024. 3. 25. 23:19엮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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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톨레이션, 웨딩 아치

 

/ 꽃 소재

유채

냉이초

레몬트리

설유화

조팝

 

9시부터 17시까지 서울 청담에서 19시부터 23시까지 경기도 범계에서 투잡하던 때라 전날 20분 겨우 겨우 짬내서 간 백화점. 둘러볼 시간은 짧지만 불필요한 선물로 사고 싶지 않아서 짧은 다리로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여러 매장 비교해보고 추천 받아서 산 나의 픽은 진아쌤 꼬물이를 위한 압소바 딸랑이 세트! 마음에 드셨으면 -
선물 소중히 안고 마지막 수업까지 달렸지만 역시나 올림픽대교 또또또또또또 잘못탄 나. 아 매번 (이악물) 왜그래 진자 자기야. (개빡침)
힝 죄송하니까 더 더 집중해 열심히 수업에 임하기로
갈란드폼을 먼저 케이블타이를 이용해 고정시켜주고
레몬트리로 밑작업을 해준다. 왼쪽이 쌤이 하신거 오른쪽이 내가 한거
이것도 재밌는데 훨씬 더 큰 작업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폼을 크게 크게 쓰니까 스트레스 풀리고 자유롭고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다! 편하게 수다 떨면서 하다보니 후다닥 완성하고 지나간 시간들,
5세 미만 아가가 서면 딱일 듯한 귀여운 사이즈의 클래스용 플라워 웨딩 아치 정면 모습 -
디테일 컷, 선생님 작업
디테일 컷, 나의 작업
느낀 점 : 아치가 위로 올라갈수록 형태가 두꺼워지지 않도록, 조형물의 끝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소재로 가려질 수 있도록, 함께 제작하는 작업물일 경우 나의 것에만 집중하기 보단 전체적인 형태를 뒤에서 봐가면서 조율해 맞춰 갈 수 있도록 눈의 힘을 길러야겠다고 유의해 꽂아야겠다고 느꼈다.

컬러 조합, 꽃의 색채, 질감, 형태 등등등 모든 게 조화롭고 화사하다. 예뻐요 정말 -
봄 그 자체. 개안되는 기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 하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 보내준 천사 같은 스앵님과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운전 중 받은, 서툴어 투박하지만 진심으로 전한 나의 마음에 또 답을 해주셔서 가는 내내 울컥했던 (I'm 수도꼭지) 선생님의 사진과 메세지.
올해는 웜가든 이후 클래스를 듣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유난히 애틋했던 8주간의 여정. 이제는 정말 망망대해에 혼자 둥둥 떠다니며 나의 길을 해쳐나가는 기분이라 두렵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일들이 내 앞에 펼쳐질까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나의 파도를 기다리며 바다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곳에 또 담을 수 있길 희망하며,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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