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sunsun) 청담 핸드타이드 2

2023. 10. 20. 20:17엮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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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s of the season hand-tied, 계절 꽃을 이용한 다발

이번 두번째 엮음은 정말 다양한 소재들을 선생님이 준비해주셨는데

기능사 시험 준비를 하면서 자주 접한 익숙한 소재들도 보인다. 

 

 

/ 꽃 소재

별튤립

화이트 폰퐁소국

샤베트 리시얀셔스

레몬크림 카네이션

맨드라미 실피드

공작초

불로초

아스크레피아스 투베로사 (금관화)

당근초

스타티스

 

 

고민 1

잡고 있는 손에 어느 정도 꽃이 채워지면 이제는 악력의 힘을 쓸 줄 알게 되어서 처음보다 움직임이 덜해졌지만 

아래 사진과 같이 첫 중심과 첫 싸이클을 잡아줄 서너송이의 적은 꽃들을 잡을 때에는 꽃이 자꾸만 돌아가고 무너져서 

몇 번을 다시 잡고 이어가고를 반복.

다이소 악력기 정말 사야되나

 

선생님이 알려주신 Tip

카네이션과 같은 꽃잎이 뭉쳐진 꽃들은 수분이 얼굴에 90% 이상 올라가 있어 얼굴을 마사징해 펴주는게 좋다.

(날씨와 환경에 따라 습기가 차서 시간이 흐르면 곰팡이가 필 수 있음)

스파이럴을 잡을 땐 마디가 약하기 때문에 마디와 마디 사이 줄깃대를 잡아야 한다. 

 

 

오늘은 스파이럴부터 포장까지 각자 직접 해봤는데

다들 어려웠는지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다.

스파이럴도 종이 포장도 어느 하나 쉽지 않다.

 

 

그래도 남는 건 사진이라고,

21시가 한참을 넘어간 시각이였지만 마지막까지 사진을 찍고 찍히고

 

 

아래 사진부턴 선생님이 열심히 찍어 보내주셨다.

 

 

이건 다른 수강생분 다발인데 스앵님이 모르고 같이 보내주셔서

참고용으로 첨부!

 

 

배고픈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후다닥 지나간 시간.

 

 

이번주 핸드타이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힘들었을 꽃들은 하루 정도 물 올려주고

다음날 저녁에 스파이럴부터 집에 있는 색화지로 포장까지 다시 연습을 했다!

 

 

별이 콕콕콕, 컬러도 모양도 신기하게 생긴 아스크레피아스 투베로사!

다른 이름으로 금관화라고도 불린다. 

활짝 핀 꽃 모양이 금관을 닮았다해서 금관화라고 한다.

열매는 갈색으로 익어 터지면 솜털 같은 것이 흩날리고 이것을 모아 배겟속에 넣어 활용한다고.

다양한 쓰임으로 사용되고 있는 금관화는 그리스어로 'Askulap' (의신)으로부터 유래되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만나볼 수 있는 계절 꽃이다.

이 친구는 잎사귀를 떼면 유액을 흘리는데,

찾아보니 흰 유즙을 내는 식물들은 모든 반려동물이나 어린이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한다.

몰랐던 부분인데 집에 반려동물이 있는 나는 특히나 더 조심해야겠다. 

또한 물에 잠기는 부분의 줄기가 쉽게 짓무르기 때문에 물을 자주 갈아주고 재절단해줘야 하니 사용시 주의해야 할 것!

 

 

유리 물컵에 부러진 별튤립 꽂아뒀는데 예쁘길래, 

 

 

내 갬성.

 

 

귀여운 당근초야 일어나.

 

 

당근초에 이어 금관화도 금방 물이 내려갔는지 힘이 없다.

별튤립 두 송이는 그룹핑으로 중앙 앞쪽에 배치했는데 돌아가서 어느샌가 오른쪽에.

잊지말자.

강조하고 싶은 중요한 소재는 뒷쪽 순서로 꽂기!

 

 

다음은 내 얼굴만한 블루 수국을 사용해본 스파이럴.

너무 무거워서 줄기가 자꾸만 돌아가고

이렇게 큰 수국과 갖고 있는 꽃들 중 어떤 꽃을 조합해 넣어야 예쁠지 감이 아예 안잡혔다.

 

 

일단 포장까지 해보고 거울로 확인해보기.

 

 

혹시 뿔이세요?

 

 

맨드라미 실피드 위치 이상해서 빼고 화이트 색화지로만 다시 재포장을 해봤다.

꽃들이 모여있는 듯한 느낌을 분산시켜줄 수 있을 것 같은 부피감을 더해줄 높은 꽃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듯

바인딩 포인트도 더 낮게

 

 

인스타그램에 어떤 꽃집이 수국을 뒤로 낮게,

앞쪽에는 다른 꽃들을 높낮이를 줘 배치한 게 특이해서 따라해봤는데

졸려서 막 잡고 묶었나

다시 보니 정말 별로여서 사진은 삭제!

아무튼 기록으로 남기지 않은 스파이럴까지 

새벽 4시까지 참 열심히도 씨름했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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